한강 사이 두고 더 벌어진 집값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개발관리자 작성일22-01-26 11:33 조회195회 댓글0건본문
한강 사이 두고 더 벌어진 집값…文정부 들어 격차 2.7억→5억
문재인 정부 이후 한강 이남과 한강 이북 지역 아파트값 격차가 확대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 내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지표 중 하나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번 달 기준 한강 이남(11개구)과 한강 이북(14개구)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14억9928만원, 9억9819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격차는 5억109만원이다.
그러나 문 정부가 처음 들어선 2017년 5월 한강 이남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7억3347만원, 한강 이북은 4억5864만원이었다. 두 곳의 가격 격차는 2억7483만원 수준이었다.
전셋값 격차 역시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이달 한강 이남과 한강 이북의 평균 전셋값은 각각 7억7780만원, 5억5191만원으로 전셋값 격차는 2억2589만원이다.
2017년 5월에는 한강 이남과 한강 이북의 평균전셋값이 각각 4억9022만원, 3억5098만원으로 두 곳의 전세가격 격차는 1억3924만원이었다.
대출 규제와 기준 금리 인상 영향으로 지역 간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게 경제만랩 분석이다.경제만랩 측은 “한강 이북의 경우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가격 하락 및 보합 지역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강 이남의 경우 대출보다 현금 여력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두 곳의 아파트 가격 격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